평소 액세서리류는 귀걸이만 데일리로 착용하고 종류도 많지 않은 편이에요. 그 중에 제가 정착한 귀걸이가 버터크림에서 구매한 미니 드롭 라운드 이어링인데, 이것만 주구장창 착용하고 다니다 이번 겨울에 업데이트된 미니 펄 이어링이 또 취향 저격이길래 바로 구매했습니다.. !! 은은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게 너무 맘에 들었어요! 포근한 옷이랑은 확실히 이 진주 이어링이 잘 어울립니다 ㅎㅎ 연말에 또 이 귀걸이만 하고 다녔는데, 귀걸이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답니다!

다만 착용감은 제가 귓볼이 얇은 편은 아니라 그런지 약간 끼는 느낌이에요..! 미니 드롭 이어링보다 확실히 딱 붙는 느낌입니다. 그리고 착용할 때 달칵 하는 걸쇠(?)부분이 뻑뻑해서, 좋게 말하면 헐겁지 않고 잘 붙어있다는 거지만 저는 귀걸이 빼는 게 좀 힘들었어요.. 🥹 저는 안 그래도 귀걸이가 딱 맞아서 뺄 때마다 귀가 부었답니다.. 귓볼 두꺼우신 분들은 참고하세요! 그리고 귀걸이 뺄 때마다 잡고 낑낑댔더니 귀걸이 한 쪽 진주가 떨어졌어요.. ㅎㅎ ㅠ 하지만 귀걸이는 너무 예쁘기 때문에 본드로 붙여서 계속 낄 생각입니닷. 다들 겨울 가기 전에 은은한 진주 귀걸이 하나 장만하셔요~💍